삼성·LG, 커뮤닉아시아에 프리미엄 제품 출품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동남아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0일부터 2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동남아 최대 정보통신 전문 전시회인 ‘커뮤닉아시아 2006(CommunicAsia 2006)’에서 울트라슬림폰·HSDPA폰 등 최첨단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또 휴대인터넷(와이브로), 차세대 IP 장비 등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도 시연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폴더형 제품으로는 세계 최박형인 9.9㎜ 두께이면서도 첨단 기능을 두루 갖춘 ‘울트라 슬림 폴더폰(모델명 SGH-D830)’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 역시 초콜릿폰을 비롯해 슬림폴더폰·모바일 카드폰 등 세련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의 프리미엄 휴대폰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는 최근 아시아 지역에 런칭한 초콜릿폰(모델명 LG-KG800)과 심플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슬림폴더폰(모델명 LG-KG810), 비즈니스 맨들을 위한 모바일 카드폰(모델명 LG-KG320) 등을 출품하면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할 계획이다.

 배재훈 LG전자 MC사업본부 부사장은 “아시아 시장은 트렌디한 디자인과 최신 기술을 적용한 휴대폰에 대한 요구가 커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아시아 시장의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LG모바일의 위상을 굳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