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포털 드림위즈(대표 이찬진 http://www.dreamwiz.com)가 온라인 퀴즈 대전 형식의 게임 서비스를 하반기 킬러 콘텐츠로 선보이면서 이용자 확대에 착수한다.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게임 서비스를 핵심 마케팅 도구로 전면에 내세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 성과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드림위즈는 다수 사용자가 온라인에 동시 접속해 대전 형태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게임 서비스인 ‘큐(Q) 배틀’의 개발을 마치고 이달 말 오픈 베타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드림위즈가 개발한 ‘큐 배틀’은 일일 정해진 시간에 드림위즈에 동시에 접속한 이용자들이 토너먼트 형태로 진행되는 퀴즈 대전에 참여하는 것으로, 우승자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특히 이 회사는 대형 광고주와 계약을 체결해 퀴즈를 신상품 등에 대한 홍보 수단으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온라인 광고 매출을 대폭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또 MBC게임 등 케이블 채널과 TV를 통한 서비스 홍보와 방송용으로 제작된 ‘큐 배틀’을 제공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큐 배틀을 드림위즈의 핵심 서비스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6개월간 수십 만건의 퀴즈 데이터베이스를 수급하고 다양한 대형 광고주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며 “퀴즈 대전 형태의 서비스 기술에 대해 특허 출원까지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