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콘텐츠 전문업체 나우콤(대표 문용식)은 인터넷 개인방송 서비스 ‘아프리카’를 통해 내달부터 한국 프로야구 전 경기를 무료로 실시간 생중계한다고 29일 밝혔다.
아프리카를 통한 프로야구 방송은 수백명의 시청자들이 동시에 경기를 관람하며 실시간으로 경기 상황을 이야기하는 등 쌍방향 관전이 가능한 것이 특색이다. 또 각 프로야구 구단별로 팬들이 모여 온라인에서 응원을 할 수 있게 응원방 기능을 제공한다.
고창남 나우콤 마케팅팀장은 “올해는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2006 월드컵을 통해 온라인 관전이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았다”며 “네티즌이 자신이 직접 참여하는 쌍방향 미디어에 큰 매력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프리카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려면 홈페이지(http://www.afreeca.com)에서 ‘아프리카 플레이어’를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