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커뮤니티 사이트가 학부모와 초등학생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교육콘텐츠 개발 전문업체 화신씨앤아이(대표 김학철·사진)는 1년 전에 선보인 어린이 커뮤니티 사이트 펀투펀(http://www.fun2fun.co.kr)이 회원 11만명을 돌파하고 전국 4200여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이용한다고 2일 밝혔다.
펀투펀 사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교육 전문가들이 다양한 게임과 놀이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 특히 초등학생들은 펀투펀 사이트에서 미니홈피 뿐만 아니라 자신이 속한 학교와 지역, 펀월드로 이어지는 다양한 커뮤니티에 참여하면서 소속감과 리더십 등 사회성을 학습할 수 있다.
펀투펀의 콘텐츠는 학습랜드·게임랜드·테마시티랜드·펀팜랜드·펫랜드·스타랜드·한자랜드 등 7개의 개별 테마방과 각종 동호회 및 카페로 구성된다.
김학철 사장은 “아이들의 학습에 게임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하며 펀투펀을 개발했다”며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직접 개발해 적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여름방학 아이들의 학습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에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펀투펀은 현재 초등학생 창의성 교육 포털사이트인 씽크스쿨(http://www.thinkschool.co.kr)을 운영하고 있으며 파란닷컴, 야후, 네이버, 엠파스 등 포털사이트들과도 제휴를 맺고 학습·게임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