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제작소와 사카무라 겐 도쿄대 교수가 대표로 있는 YRP유비쿼터스네트워킹연구소(이하 유비쿼터스연구소)가 스스로 전파를 발신하는 새로운 개념의 전자태그(RFID)를 개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히타치와 유비쿼터스연구소는 자가 전파 발신을 통해 리더가 30M 떨어져 있어도 기재 정보를 송신할 수 있는 RFID를 개발했다. 지금까지의 능동형 RFID 정보인식 유효거리가 3M에 불과했다.
새롭게 개발된 RFID는 자가 전파 발신으로 정확한 위치측정을 할 수 있고 물류에 활용할 경우 창고 내 물건의 위치 정보도 즉시 표시된다.
가격은 아직 미정이지만 전파 발신을 위한 전지가 내장돼 있어 다소 비싼 개당 5000엔 이하로 책정될 전망이다. 비록 기존의 RFID에 비해 단가가 500∼1000배나 비싸지만 몇 번이고 재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