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웨어코리아(대표 김도건)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스위칭 플랫폼에 대한 풀 라인업 체계를 갖추고 국내 L4-L7 스위치 시장 1위 자리에 도전한다.
김도건 사장은 “기업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성능 향상과 인터넷전화(VoIP)망 도입, 확산으로 고품질 스위칭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내년까지 국내 L4-L7 스위치 시장에서 절반 이상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겠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라드웨어는 ‘AS4’와 ‘AS5’ 모델에 이어 ‘AS6’ ‘AS7’ 등 대용량 스위칭 플랫폼을 잇따라 출시하고 구형 L4 제품에 대한 보상(바이백) 프로그램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 능동형 보안기능(Behavior DoS)을 탑재한 침입방지시스템(IPS)과 VoIP 로드밸런싱을 위한 SIP솔루션 등 애플리케이션 분야도 대폭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골드 및 실버 파트너업체를 통한 적극적인 채널 지원을 통해 강력한 전국 영업망도 구축할 계획이다. 올들어 이미 소프트뱅크커머스·시나이미디어·유니코아네트웍스 등을 골드 파터너사로 추가 영입했다. 핵심 고객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VIP 고객 세미나와 제품 로드쇼 행사 등도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
김도건 사장은 “최근 라드웨어 장비가 삼성전자·SK그룹 등으로부터 표준화 제품으로 잇따라 채택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앞으로 1∼2년간 국내 L4-L7 스위치 시장 구도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