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통신 `틴♬벨` 서비스 이동통신 3사 동시 시작

온세통신이 LG텔레콤에 이어 청소년에게만 들리는 ‘틴♬벨’ 서비스를 선보였다.
온세통신이 LG텔레콤에 이어 청소년에게만 들리는 ‘틴♬벨’ 서비스를 선보였다.

 온세통신(대표 황규병)이 10일 청소년들에게만 들리는 ‘틴♬벨’ 서비스를 이동통신 3사 가입자를 대상으로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20대 후반 이상의 성인들은 청력이 떨어져 8000㎐대 이상의 고음대 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 점에 착안, 1만7000㎐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벨소리 서비스로 현재 LG텔레콤만이 서비스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무선인터넷망 개방 이후 유선사업자로는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무선인터넷 사이트 쏘원(http://www.so1.co.kr)을 통해서 제공된다.

이용방법은 휴대폰에서 ‘501’ 누르고 핫키(NATE·매직ⓝ·EZ-I)를 누른 후 ‘틴♬벨 우리들만 들리는 벨’을 선택하거나, 쏘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정보이용료는 곡당 900원(무선 데이터 통화료 별도)이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