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가 직접 만들어 올린 동영상을 지하철과 케이블TV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동영상 전문업체 판도라TV(대표 김경익 http://www.pandora.tv)는 지하철 내 실시간 동영상 방송인 엠튜브(공동대표 김성수·민찬홍 http://www.mtube.com)와 케이블TV 채널 ‘리얼TV’, ‘클럽채널’을 통해 최신 화제 동영상을 서비스한다고 11일 밝혔다.
엠튜브는 지하철3호선 내의 LCD모니터를 통해 서비스되는 실시간 방송으로 영화, 음악,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KBS, MBC 등 방송용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판도라TV는 엠튜브를 통해 ‘주간 인기 동영상 톱10’을 주 1회 제공한다. 리얼TV의 경우 판도라TV가 진행하는 ‘아이앰스타(I’m Star)’의 오디션영상을 방송할 예정이다.
김경익 판도라TV 사장은 “사랑고백, 사회고발 등 개인이 만든 동영상이 방송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며 “인터넷을 통한 개인미디어와 전통미디어의 경계도 점차 허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