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가 11주 만에 주간 예매순위 정상에 올랐다.
영화 예매 전문 사이트 맥스무비(대표 주태산 http://www.maxmovie.com)가 13일 발표한 주간 예매순위에 따르면 이날 개봉하는 강우석 감독의 ‘한반도(배급 CJ엔터테인먼트)’가 64.76%의 예매점유율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11주 만에 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맥스무비에 따르면 지난 5월 둘째주부터 ‘미션 임파서블3(배급 UIP 코리아)’를 시작으로 ‘다빈치 코드(배급 소니픽쳐스코리아)’ ‘포세이돈(배급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엑스맨 최후의 전쟁(배급 20세기폭스코리아)’ ‘수퍼맨 리턴즈(배급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배급 브에나비스타코리아)’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10주 동안 예매점유율 1위와 흥행성적 1위를 달성했다.
한편 한반도의 주 예매층은 강우석 감독의 전작 ‘공공의적2’ ‘실미도’의 예매층과 유사한 남성 30대 관객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