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오락실 게임 ‘갤러그·사진’를 X박스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2일부터 앞으로 4차례 수요일에 ‘갤러그’, ‘팩맨’, ‘클로닝 클라이드’, ‘개구리’ 등 전세계 공통의 인기게임을 자사 X박스 라이브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 즐길 수 있는 ‘X박스 라이브 아케이드 웬즈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매주 수요일 그리니치 표준시 기준 오전 8시 1분(한국시각 오후 5시 1분)에 서비스되는 이 프로그램은 전세계 게임 이용자들에게 추억의 블록버스터 게임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기준일로 12일 ‘개구리’를 시작으로 19일 ‘클로닝 클라이드’, 8월 2일 ‘갤러그’, 8월 9일 ‘팩맨’의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지난 5월 E3 2006에서 X박스라이브 아케이드로 ‘개구리’의 발매 계획이 공개된 후 전세계 수많은 이용자들이 이날을 기다려왔다”며 “올 여름 수요일엔 분명히 신나는 놀이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X박스 라이브에서 제공되는 아케이드게임(캐주얼게임)은 전세계적으로 500만 카피 이상이 다운로드 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