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가 우정사업의 상징적 건물로 신축하고 있는 서울중앙우체국 청사 명칭을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한달동안 공모한다. 당선자에게는 최우수 100만원, 우수 2명 각 50만원, 가작 5명 각 10만원, 행운상 20명 각 3만원 상당 기념우표첩이 주어진다.
서울중앙우체국은 1884년 우정총국으로 개국해 1895년 한성우체사, 1905년 경성우편국, 1949년 현재의 서울중앙우체국으로 개칭, 122년 동안 고객과 함께 발전해온 오랜 전통과 문화를 자랑하는 우체국 역사의 산실이다.
한편 서울중앙우체국은 서울 견지동(현 체신기념관)에서 1905년 현재 위치인 중구 충무로(명동)로 이전 우정서비스를 제공해 오다가 건물 노후로 지난 2003년 건물 신축공사에 들어갔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