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DMB(대표 표완수)가 내비게이션 솔루션 업체들과 손잡고 지상파DMB 교통정보 서비스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YTNDMB는 2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교통정보 서비스업체들과 함께 지상파DMB 교통정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공공 교통정보연합(TPA)’을 결성한다고 밝혔다.
TPA는 지상파DMB의 첨단 서비스인 교통 및 여행정보(TTI) 서비스를 다양한 단말기에서 쉽고 간편하게 제공받도록 함으로써 수신자의 권익 향상은 물론 교통정보 서비스의 조기 활성화 도모와 관련업계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결성됐다.
특히 교통정보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자들로서는 새로운 수익모델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유료서비스는 수신제한시스템(CAS)과는 달리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인증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TPA에는 YTNDMB를 비롯 더맵·만도맵앤소프트·시터스·이너큐브·이스트소프트·자티전자·지어소프트·팅크웨어·픽쳐맵인터내셔날 등이 참여했다.
YTNDMB는 향후 교통정보를 제공할 콘텐츠 제공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9월부터 시험방송을 시작해 10월에 본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