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가 오는 9월 세계 최소형 ‘마이크로SD 메모리카드’를 양산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는 최근 증가하는 소형 메모리카드 수요를 겨냥한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시바가 생산 예정인 마이크로SD의 크기는 15×11×1㎜로 현재 보통 휴대폰에 사용되는 미니 SD카드의 4분의 1 크기다.
이 회사는 작년 가을 마이크로SD카드 제작에 성공했으나 △높은 제조 비용 △마이크로SD와의 호환 기기 부족으로 양산 시기를 미뤄왔다.
250여곡의 음악 파일을 담을 수 있는 1기가바이트 용량 마이크로SD 가격은 약 1만엔(약 81만원)에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바는 마이크로SD를 월 300만∼400만개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