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반도체 메모리업체인 파워칩세미컨덕터가 일본 엘피다메모리에 대한 출자 비율을 기존 0.29%에서 0.42%로 끌어 올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파워칩세미컨덕터는 엘피다와의 기존 제휴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약 13억엔(약 106억원)을 투자해 엘피다 지분율을 높였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D램 분야에서 엘피다가 기술을 제공하고 파워칩이 일부 생산을 담당하는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
또한 파워칩은 엘피다의 신규 공장 건설과 관련 “대만에 생산공장을 건설할 경우 공동으로 투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