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브러더스가 애플의 온라인 뮤직 스토어 ‘아이튠스’를 통해 자사 TV 프로그램을 판매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각) 워너브러더스 홈엔터테인먼트 그룹은 아이튠스를 통해 시트콤 ‘프렌즈’, SF시리즈 ‘바빌론5’, 애니메이션 ‘우주가족 젯슨’과 ‘플린스톤 가족’ 등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편당 1.99달러로, 내려받은 프로그램은 PC와 비디오 아이팟 등으로 감상할 수 있다.
워너브러더스는 애플과의 계약이 자사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확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현재 아이튠스를 통해 폭스, ABC, NBC, CBS 등 유력 방송사 150개 이상의 TV 프로그램을 판매하고 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