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중국에 기반을 둔 모바일 콘텐츠 사업자 스팀하우스(대표 커티스 쾅)가 국내 현지법인 스팀하우스코리아를 설립, 국내 모바일 콘텐츠 시장에 진출했다.
스팀하우스코리아는 국내 모바일 콘텐츠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8월부터 1인칭 모바일 슈팅게임 ‘스크림’을 국내 이동통신사업자를 통해 서비스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크림은 탄탄한 그래픽과 흥미진진한 스토리 구성, 다양한 게임 아이템·몬스터로 구성돼 일반 유저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해외 마케팅을 총괄하는 전병훈 부사장은 “스크림의 국내 출시로 해외 모바일 게임에 대한 국내 유저들의 인식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해외 모바일 콘텐츠의 국내 퍼블리싱 사업은 물론이고 국내 우수 모바일 게임업체와 함께 해외 퍼블리싱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팀하우스는 대만 현지 이동통신업체인 대만모바일을 비롯해 중국 차이나모바일과 말레이지아, 인도 등 주요 이동통신사에 모바일 콘텐츠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