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술로 개발된 임베디드리눅스기반의 스마트폰이 중국에 선보였다.
미지리서치(대표 서영진 http://www.mizi.com)는 자사가 개발한 임베디드리눅스 ‘프리즘TM모바일 2.5’를 삼성전자가 중국에 출시한 스마트폰 ‘SGH-i858·사진’에 탑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미지리서치는 같은 솔루션을 중국 수출용 스마트폰 ‘SCH-i819’에도 공급한 바 있다.
‘프리즘TM모바일 2.5’는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포함한 토털 임베디드 솔루션이다. 여러 종의 컨버전스디바이스에 바로 적용 가능해 단말기 개발기간을 단축시키는 것은 물론 비용 절감효과도 있다고 미지리서치 측은 설명했다.
‘프리즘TM모바일 2.5’를 채용한 ‘SGH-i858’은 PIMS, 미디어플레이어, 파일 뷰어는 물론 강력한 MMS(멀티미디어 메세징서비스) 기능도 구현한다.
서영진 사장은 “지원 네트워크환경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프리즘TM모바일2.5’는 동일한 플랫폼 아키텍처의 적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현지 통신사업자로부터 받았다”고 말했다. 미지리서치는 ‘프리즘TM모바일2.5’를 기반으로 모바일폰·텔레매틱스·비디오폰 등에 최적화된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하반기부터 해외시장 직접 진출도 준비 중이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