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텔리안(대표 임종관)은 아랍에미리트의 마이크로넷과 연 300만달러(약 28억원 규모)에 달하는 인터넷전화 물품 공급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HS텔리안은 이번에 구축된 유통망을 발판으로 향후 1년간 중동 지역에서만 최소 500만달러에 달하는 수주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임종관 사장은 “수출 지역의 인터넷 환경에 맞는 제품을 개발, 수 년간 품질 제고에 노력한 결과 중동 및 동남아시아 등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게 됐다”라며 “연내 동남아시아 지역 총판 계약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HS텔리안은 인터넷전화 전문 생산업체로 주로 국내외 인터넷전화 서비스 사업자에게 제조업자설계생산(ODM) 방식으로 납품을 하고 있으며 중동에서 수요가 많고 아프리카와 동남아 지역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회사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