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방송 솔루션 전문업체 디티브이인터랙티브(대표 원충연)가 최근 중국 광둥성지역의 지상파(DMB) 사업자인 광둥모바일TV미디어그룹(GMTM)과 지상파DMB용 계측 솔루션 공급 계약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기로 한 장비는 지상파DMB 시그널제너레이터와 시그널애널라이저로 단말기 및 데이터방송 신호를 검증할 수 있는 제품이다. 디티브이인터랙티브는 제품 공급과 함께 지상파DMB 방송서비스 및 단말기 계측 부분에서 지속적인 협력관계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디티브이인터랙티브의 이번 공급 계약은 공격적인 중국시장 개척 노력을 통해 이룬 성과다.
원충연 사장은 “이번 GMTM과의 지상파DMB 솔루션 공급 계약은 해외 휴대이동방송 사업자를 대상으로 제품 공급 계약을 한 첫 사례라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GMTM의 단말기 및 데이터방송 서비스 검증 부분에서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국의 방송사업자 및 단말기 업체 대상의 계측 솔루션 영업을 성공적으로 펼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