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전문업체 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병기)는 SK텔레콤이 8월의 킬러게임으로 선정한 ‘질주쾌감 스케쳐’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지오인터랙티브는 국내 출시 이전에 미국 이통사 T모바일과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잇따라 미국 내 다른 이통사를 통해서도 질주쾌감 스케쳐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질주쾌감 스케쳐는 주인공 캐릭터가 막힘없이 전진할 수 있도록 길을 그린다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노트에 끄적거린 듯한 캐릭터가 살아나 반복되는 일상을 뒤로 하고 신나게 달려 나간다는 시나리오로 구성됐다.
특히 이 게임은 국내 최초로 도입된 ‘버튼 드로잉 방식’를 적용했다. 버튼 드로잉 방식은 일본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 터치 팬 입력방식을 휴대폰의 6개 버튼으로 재 해석한 방식으로 사용자는 6개의 버튼을 이용해 오르막길, 내리막길, 점프 받침대 등을 그려 넣으며 주어진 스토리를 순차적으로 따라가면서 미션을 완료하게 된다. 몇 개의 스테이지를 끝낼 때마다 원버튼 모드 혹은 미니게임을 배치해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