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CGI사업에 픽셀플레넷 등 3개 컨소시엄 선정

광주CGI사업에 픽셀플레넷 등 3개 컨소시엄 선정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주)은 컴퓨터가공형성이미지(CGI·Computer Generated Image) 프로젝트 제작지원사업 업체로 픽셀플레넷·애니2000·소프트미디어 등 3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컨소시엄 중 픽셀플레넷(대표 권재환)은 이남애니메이션과 ‘스마일시티’를, 애니2000(대표 원정환)은 서울무비·나스카와 ‘와라와라 뚝딱’을, 소프트미디어(대표 유영동)는 서광애니메이션·동신대 디지털콘텐츠협동연구센터와 ‘바이러스캅’ 등 3D 애니메이션을 각각 공동 제작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조만간 협약을 거쳐 컨소시엄 업체에 총 현금 8억5000만원과 15억원 상당의 현물을 지원할 방침이며 업체들은 내년 8월까지 극장·방송·DVD용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게 된다.

 광주지역을 영화와 영상, 애니메이션, 게임 등 문화 콘텐츠 분야의 핵심기술인 CGI 제작기지로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총 11개 업체가 접수했다. 진흥원은 이번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광주에서 고품질 콘텐츠 및 프로젝트의 맞춤형 제작지원과 전문인력 양성, 제작물량 유치, 해외합작 등이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향후 CGI기획 및 연구개발, 창업기반 등이 확대돼 지역 문화산업 성공모델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