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서비스를 진행중인 소리바다는 지난달 31일까지 예당·DSP·GM기획·서태지컴퍼니 등 총 350여개 음반사 및 제작사와 콘텐츠공급 계약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지난 2월 한국음원제작자협회와의 합의를 시작으로 유료화를 위한 콘텐츠공급 계약을 시작한 지 5개월여 만에 이같은 수치를 달성했다며 콘텐츠 공급에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양정환 소리바다 사장은 “많은 음반사와 제작사가 소리바다의 유료화 의지와 유료 P2P 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인정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저작권 보호에 더욱 힘쓰고, 권리자와 사업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유수련기자@전자신문, penaga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