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대표 송영한)는 2일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293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0억원 적자·1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 증대에 대해 이 회사는 프리스타일 종료로 인한 게임사업의 매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포털 부문과 음악·영상 등 콘텐츠 사업의 매출 호조를 원인으로 꼽았다. 그러나 ‘넥스트 파란’으로 명명된 파란닷컴의 신규 서비스 콘텐츠와 게임 콘텐츠 확보 등으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1분기에 비해 다소 부진한 영업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송영한 사장은 “지난 27일 선보인 파란의 ‘더 페이퍼’·‘더 트랜드’ 등 신규 검색 서비스와 하반기 핵심 서비스로 키울 개인 멀티미디어 공유 서비스인 ‘푸딩’을 오는 9월 말경 오픈하면서 포털 사업에 집중, 수익구조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