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주에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 사무국 기능을 수행할 지원단이 공식 출범한다.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 출범한 방통융합추진위는 앞서 발표된 전문위원회와 함께 조직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지원단은 분과위원회와 전문위원회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조직으로 12개 정부부처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를 합쳐 25명 선에서 구성될 예정이다. 지원단에 참여하는 정부부처 및 위원회는 국무조정실·문화관광부·정보통신부·방송위원회·재정경제부·과학기술부·행정자치부·산업자원부·기획예산처·법제처·국정홍보처·공정거래위원회의 12곳이다.
지원단은 총괄팀·정책산업팀·기구법제팀의 3개 팀제로 운영되며, 지원단장으로는 박종구 국무조정실 정책차장이 내정됐다.
정부 부처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의 지원단 인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몇 개 부처만 최종 인원을 확정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다음 주말쯤이면 지원단이 정식 출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8일 위원 24인 명단이 발표된 전문위원회(간사 정태명 성균관대 교수)는 오는 10일 첫 회의를 열고 향후 활동방향과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한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