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가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인 ‘2006 투니버스데이’를 오는 11일 저녁 6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투니버스데이 행사는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들을 현실로 구현해 함께 즐기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지난 2004년과 지난해 서울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1, 2회 행사에는 수 만명의 가족단위 관람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룬 바 있다.
올해는 투니버스에서 방영중인 인기 애니메이션인 ‘개구리중사 케로로’ ‘장금이의 꿈’ ‘짱구는 못말려’ ‘나루토’를 주제로 한 이른바 4대 천왕쇼로 애니메이션 팬들을 찾아간다. 이번 행사는 인기 가수들의 애니메이션 주제곡 공연과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관람은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