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가 오는 9월 국정감사를 앞두고 소폭 개편될 전망이다.
8일 국회 및 여야 관계자에 따르면 열린우리당에서는 김근태 대표가 이화영 의원과, 신기남 의원은 이종걸 의원과 각각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법사위 소속의 이종걸 의원은 상반기 과기정위에서 맹활약한 바 있어 과기정위 복귀를 희망해왔다.
한나라당에서도 당 안팎에서 허태열 의원이 이성권 의원과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허 의원은 건교위 복귀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는 현재 거론되는 교체 의원을 포함하면 최근 합류한 박성범 의원(무소속) 등 20명의 위원체제로 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 등의 국정감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