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성능이 개선된 검색 기술을 개발했다고 C넷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MS의 연구자들이 제출한 2개의 문서에 따르면 새 기술은 사용자들이 특정 콘텐츠를 검색하고 클릭하는 방법을 분석하는 것으로 검색 결과를 나열하는 데 사용되는 알고리즘을 개선할 수 있다.
연구자들은 3000개의 검색 결과와 1200만명의 사용자 상화작용을 평가했으며, 위의 방법을 통해 웹 검색 랭킹 알고리즘을 31%까지 개선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MS와 대학 연구원들의 협력체인 13개 그룹은 이 문서들을 지난 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제 29회 국제 ACM SIGIR’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문서중 하나는 사용자들이 인터넷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첫 페이지를 클릭하는 것을 뛰어넘을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설명한다. 또 다른 문서는 사용자 정보를 검색 알고리즘을 개선하는 데 적용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현재 웹 분석 업체인 원스탯닷컴(OneStat.com)에 따르면 MS의 웹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전체 웹 브라우저 시장의 83.05%를, 모질라의 파이어폭스는 12.93%를 차지하고 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