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대표 손영진 http://www.cisco.co.kr)가 아시아지역본부에서 분리, 독립지역본부로 승격됐다.
지난해 2월 한국 IT경기의 침체 등으로 대만·싱가포르·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 등이 속해 있는 아시아지역본부 산하로 편입된 지 1년 6개월 만에 원상복귀다.
이번 승격으로 한국은 아태지역본부 산하의 중국, 인도, 호주·뉴질랜드, 아시아지역과 동등한 지위와 권한을 갖게 됐다. 독립지역본부 승격에 맞춰 한국 내 조직도 재조정했다. 기존 ‘마케팅 및 오퍼레이션’을 ‘전략기획 및 마케팅’ 부서로 강화했고, 전략기획 및 마케팅총괄에 김중원 전무, 엔터프라이즈 영업총괄에 조태영 전무, 그리고 커머셜 영업총괄에 양경창 전무를 임명했다.
손영진 사장은 “세계적인 IT 경기 침체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온 국내 시장의 위상과 향후 성장 가능성 때문에 독립지역본부로 승격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