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업계 대표들이 공동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매월 정기모임을 갖는다.
오광성 SO협의회장은 9일 “방송·통신융합, 디지털전환 등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SO들도 현안과 정보공유를 통해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대표자들의 모임을 정례화하기로 했다”며 “첫 모임은 9월에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모임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가질 예정이며, 방통융합 현안·업계 현안 및 협력방안·국제 동향에 대한 브리핑·초청강연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즉 SO 사장단 모임은 SO 최고경영자들이 모이는 일종의 월례총회인 셈이다.
김영철 케이블TV협회 국장은 “9월 첫 회의는 지난 6월 2010년까지 HD 중심의 디지털 완전전환이라는 디지털활성화 방안 발표 이후 SO 대표들이 모이는 첫 자리가 될 것”이라며 “각 분과위원회의 활동 사항에 대한 결과물들이 나오는 시점이라 첫 회의부터 중요한 논의가 오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