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국내 첫 조직 전체 ITA 구축

우정사업본부, 국내 첫 조직 전체 ITA 구축

 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국내 최초로 조직 전체 차원의 정보기술아키텍처(ITA)를 구축하고 16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ITA법이 제정되기 전인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시범사업이 아닌 실제업무에 적용할 목적으로 구축한 국내 첫 사례다. 이에 따라 그동안 통상 2개월 정도 소요되던 업무 및 정보시스템에 대한 현황파악과 자료수집이 실시간으로 가능함은 물론 최신 아키텍처 정보를 손쉽게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정보기술의 표준화, 중복투자 방지 등을 통한 투자비용 절감효과 또한 클 것으로 기대된다.

 황중연 본부장은 “관리지침과 활용규정을 제정하고 전담팀 운영 및 활용 안내책자 제작 등을 통해 ITA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확립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우정사업본부의 정보기술아키텍처가 성공적인 모델로 제시될 수 있도록 정보화에 대한 투자 효율성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