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 OFF]

 “다리 하나 놓을 예산이면 정보화 사업 몇 가지를 할 수 있다.”-김남석 행정자치부 전자정부본부장, 예산당국이 건설·복지 등 가시적인 사업에 내년도 국가예산을 집중하면서 상대적으로 국가정보화 프로젝트 지원예산이 삭감되고 있다며.

“제품 배송이 늦으면 늦는다고 불만, 빨리 설치하면 악성재고 아니냐는 의심을 받는다.”-함흥식 엔빅스 상무, 고객의 요구가 너무 다양하고 복잡해 모두 만족시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며.

“이제까지 기능의 컨버전스가 주를 이뤘다면 앞으로는 사회·문화·예술 등 감성 컨버전스가 디지털가전의 화두가 될 것이다.”-신상영 LG전자 상무, 가전제품이 소비자 감성을 자극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기술을 뛰어넘어 예술이나 문화 요소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긴밀한 관계를 가져야 하는데, 이제야 첫 만남을 가지게 되다니….”-조준호 민주노총위원장, 산업자원부-민주노총 정책간담회 자리에서 ‘일자리 창출’은 노·정 공통 관심사항인데 장관과의 만남이 너무 늦은 감이 있다며.

“우리 증시는 바닥을 지나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으며 4분기에는 지난 5월 코스피 최고점까지도 도달할 것이다.”-박천웅 우리투자증권 전무, 미국 경기의 급격한 하강이나 환율변동 등 돌발 변수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하반기 주식시장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군대에서도 새 기회를 마련했기 때문에 이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임요환 선수(프로게이머·SK텔레콤), 입대를 앞두고 있지만 공군 전산특기병 프로게이머는 앞으로 공군 대표 자격으로 게임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될 전망이어서 입대 후에도 선수 생활을 계속할 가능성이 있다며.

“한국 게임은 묵을수록 새로운 맛과 향을 내는 장과 같다.”-김상근 넷타임소프트 사장, 국내에서 공개된 지 3년이나 된 온라인게임 ‘코룸온라인’을 미국 게임서비스업체인 갈라넷을 통해 미국·유럽 등지에 서비스하기로 계약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