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2, 개막

24명의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2 본선 진출자들이 25일 열리는 개막전에 앞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24명의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2 본선 진출자들이 25일 열리는 개막전에 앞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국내 최대 스타크래프트 종목 e스포츠 대회 ‘신한은행 스타리크 2006 시즌2’가 25일 6시 30분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개막한다.

 지난 대회 우승자 한동욱(온게임넷 소속) 대 오영종(르까프 소속)의 개막전에 이어 총 6경기가 벌어진다.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2의 전경기는 게임 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주최사 신한은행은 이번 시즌부터 그간 스타리그 경기가 열렸던 강남 코엑스 ‘온미디어 메가스튜디오’에서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대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e스포츠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e스포츠 상설 경기장은 전용 면적 400평 규모로 게임부스, 선수 대기실, 7개의 스크린 등 최적화한 환경을 갖췄다.

 한편 이번 시즌 죽음의 조는 개막전의 두 주인공 한동욱과 오영종을 비롯해 MBC게임의 박성준 선수,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전상욱 선수로 구성된 A조가 될 전망이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