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대표 김남철)은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온라인 댄스게임 ‘오디션’에 힘입어 게임부문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예당온라인은 1분기 12억원, 2분기 20억원에 이르던 게임부문 월 평균 매출이 8월 들어서는 20일 현재 30억원을 기록함에 따라 이달 말까지 4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 같은 성장세를 반영할 경우 4분기에는 월 평균 50억원의 매출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남철 예당온라인 사장은 “오디션은 다른 게임에 비해 1인당 매출액이 높고, 성장증가율이 완만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강력한 마케팅과 PC방 지원 정책 등을 통해 월 20% 이상의 매출증가세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대만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오디션은 이달 들어 태국·베트남·싱가폴·말레이지아 등에서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9월에는 미국·일본·브라질 등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해 연내 1억 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