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가 8GB 저장용량을 지원하는 MP3플레이어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샌디스크는 2000곡의 음악을 저장할 수 있는 ‘산사(Sansa) e280’ 신제품이 경쟁사 애플의 아이팟 나노에 비해 가격은 비슷하면서도 저장용량은 2배라고 주장했다.
이 제품의 가격은 250달러 미만으로 아이팟 나노 4GB 신제품이 249달러다.
샌디스크는 또 이번 신제품을 내놓으며 기존 제품 가격을 30% 낮춰 2GB∼6GB의 산사 플레이어 제품이 140달러∼220달러 수준에 이르게 됐다.
샌디스크는 세계적인 플래시 메모리 업체지만 MP3플레이어 시장에서 애플과 격차는 많지만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약 10%선인 시장점유율을 30∼35%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