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평판디스플레이용 필름 제조사인 후지포토가 중국 전자제품 제조업체 SVA 일렉트론과 조인트벤처를 설립, LCD용 컬러 필터 제조에 2억7000만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2일 보도했다.
후지포토는 이와함께 3억4000만달러를 조인트 벤처에 협력할 연구시설을 세우는 데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조인트벤처는 상하이 지역에서 1억달러 자본금으로 설립되며 주식의 25%는 후지포토가, 나머지를 SVA 일렉트론이 각각 보유하게 된다.
후지포토는 내년 9월에 월 7만개 규모로 LCD용 컬러 필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양산시 종업원 규모는 500명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 회사는 투자금 비율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