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핑크슬림폰, 인기 상승세

스카이 핑크슬림폰, 인기 상승세

 팬택계열의 핑크색 슬림폰이 하루평균 1000대가 판매되면서 모토로라의 핑크레이저와 ‘핑크’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팬택계열은 KTF를 통해 화이트 컬러 폴더폰을 출시한 데 이어 최근 스칼렛핑크(체리핑크) 컬러의 단말기 ‘IM-S110K·사진’를 선보이며 컬러마케팅에 뛰어들었다.

 ‘IM-S110K’은 하루평균 2500대가 판매되는 슬림폴더폰 판매량의 40%에 육박하고 있으며, 용산을 비롯한 테크노마트 등 일부 지역에서는 품귀현상까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카메라 화소수에서 130만인 레이저와 달리 ‘IM-S110K’는 320만 화소를 채용하고 있어 폰카족들의 인기를 한몸에 독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회사 윤민승 전무는 “최근 휴대폰 시장은 ‘슬림+컬러’ 트렌드가 새로운 유행을 창출하고 있다”면서 “9월에는 슬림시리즈 후속 모델로 슬라이드 슬림폰을 전략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