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 OFF]"사행성게임 육성 목표로 했겠는가"

 “30대 그룹이 순환출자를 완전 해소하려면 3조5000억원 규모의 계열사 보유주식을 처분해야 한다.”-김진방 인하대 교수, 국내 30대 그룹 순환출자 해소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를 발표한 자리에서.

 “배아줄기세포의 큰 걸림돌이었던 윤리적 문제를 해소했다는 점이다.”-박세필 마리아생명공학연구소 박사, 미국 ACT사가 인간배아를 손상시키지 않고 배아줄기세포를 배양하는 새로운 방식을 개발한 의미를 설명하며.

 “상품권을 갖고 있는 개인 소비자의 피해는 없을 것이다.”-정우동 서울보증보험 전무, 24일 금융감독원에서 경품용 상품권 대란 우려에 대한 기자설명회에서 상품권 발행업체의 상환준비금과 서울보증보험에 제공한 담보금액이 약 4000억원에 이르고 있어 유통중인 상품권 상환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사행성게임 육성이라는 목표에서 했겠는가?”-이병완 대통령 비서실장, 24일 기자들과 가진 오찬에서 어떤 정책이 미칠 영향, 초래할 결과까지 예측하고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런 부분까지 챙기지 못한 것은 정책을 입안하고 추진한 정부의 1차적 책임이지만 게임산업 육성 차원에서 만들고 추진했을테지 원래부터 그랬겠냐며.

 “나는 협상단에게 철저하게 ‘기브 앤 테이크(give & take)’를 주문했다. 우리가 화끈하게 준다고 해서 저들도 화끈하게 주진 않는다.”-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기자단과의 오찬에서 한·미 FTA와 관련해 하나를 먼저 받고 하나를 주는 식으로 집요하게 협상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흑자규모가 줄어드는 것은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다.”-강봉균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 24일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경제활성화를 위한 주요정책과제’란 주제발표를 통해 최근 3년 사이에 쌓인 달러가 2000억달러를 넘어 환율관리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따르려 하지 않아도 그렇게 될 일이다.”-최병호 경품용상품권협의회장(해피머니아이엔씨 사장), 24일 기자회견을 자청한 자리에서 폐지 부당성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이 있지만 정부 방침과 제도가 정한 일정에 따라 경품용 상품권은 퇴출될 것이라면서.

 

 “예전 같은 봄은 오지 않더라도 시장은 커질 것이다.”-박영순 SAP코리아 이사, 고객관계관리(CRM) 시장이 2000년대 초처럼 크게 붐업은 되지 않더라도 고객이 존재하는 한 CRM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며.

 

 “금융권 영업에 주력하는 우리에게는 은행권 합병이 악재다.”-노인선 썬테크정보 사장, 금융권의 인수합병으로 시스템 통합 수요가 생기기는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사이트가 감소하기 때문에 전체 시장이 줄어드는 셈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