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은 신뢰장치가 없으면 성공 못합니다.”-김병수 포원비즈 대표, 북한 바둑SW ‘은별’을 들여오면서 남측은 판권수수료 방식의 계약에 성공하고 북측은 남측의 판매량을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며.
“우리나라에서 서버 가격이 싼 것은 90년대 중대형 컴퓨터인 주전산기를 직접 만든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박병석 엑사큐브 사장, 주전산기 인력이 곳곳에 포진돼 국내 컴퓨팅 시장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다국적 컨설팅 업체가 수익을 낸 건 불과 5∼6년 전부터다.”-고영채 베어링포인트 사장, 다국적 컨설팅 업체가 86년 한국에 처음 진출, 이후 여러 곳이 들어와 역사가 20년 가까이 되지만 수익을 낸 건 몇년 전이라며.
“업체들의 고민은 소비자가 아니라 가격이다.”-허영철 로이츠나인 사장, PC주변기기 업체들이 소비자가 원하는 것보다 가격이 싼 제품만을 수입·유통하고 있다며.
“자동차가 전자화되고 있다.”-차인규 현대차 차량정보기획단 이사, 5일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조찬포럼에서 5∼10년 후 자동차와 전자기술이 결합하면 산업별·회사 간 경계가 무너질 수 있다며.
“그래텍은 기술전문회사, CJ는 콘텐츠 공급업체로서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박광원 CJ엠넷미디어 사장, 최근 곰TV로 인기를 얻고 있는 그래텍의 지분을 인수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며.
“한국이 인터넷에서 리드할 수 있는 부문을 개척해보자.”-최양희 서울대 교수, 5일 출범한 미래IT포럼 창립총회에서 국내 인터넷 산업은 말만 거창할 뿐 실질적인 기술이 없어 난관에 봉착했으니 포럼 출범을 계기로 다양한 상용화 방안을 모색해보자며.
“인터넷 서비스는 결국 소비자의 브랜드 인지도와 각인의 문제다.”-심철민 KTH 파란서비스본부장, 검색은 네이버·미니홈피는 싸이월드·뉴스는 다음 등 특정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브랜드 인지도와 각인이 서비스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시장은 항상 있게 마련이다.”-김용원 금호전기 상무, MP3플레이어가 등장한 이후 CD플레이어 저변이 줄었지만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닌 것처럼 비록 무전극 램프가 일반 램프에 비해 훨씬 고가이지만 수요처가 반드시 있을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