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선통신 장치간 자체 통신망을 능동적으로 구성할 수 잇는 메시네트워크 핵심 기술이 한 중소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노매딕텍스(대표 최명수 http://www.nomadictechs.com)는 다중 홉 네트워킹(Multi-hop Networking) 솔루션인 ‘스마트 호퍼·사진’를 자체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노매딕텍스는 현재 메시네트워크 관련 특허 4건을 등록했으며 다수 국내외 특허를 출원 중이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이 기존 점대점(P2P) 또는 머신투머신(M2M)의 무선통신 방법과 달라 유선망의 네트워크 구조를 무선망에 응용한 것으로 통신망의 확장성·신뢰성·이동성을 향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선이 구축되지 않은 지역에서도 저비용으로 통신망을 구축,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단거리 무선네트워크 및 공공 인터넷, u시티 통신 인프라 구축에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명수 사장은 “IDC 등 유력 시장조사 전문기관은 메시네트워크 시장이 오는 2009년에 1조원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시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메시네트워크 원천기술 개발이 앞으로 통신업계에 화두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