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석종훈 http://www.daum.net)은 7일 웹브라우저에 따로 접속하지 않고도 바탕화면에서 원클릭으로 한메일·카페 등 다음의 주요 서비스는 물론, 타 웹사이트 내 콘텐츠까지 활용가능한 ‘다음 위젯바’를 선보였다.
다음 위젯바는 뉴스·카페·메일·블로그·메모·게임 등 웹 상에서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를 선별, 총 13가지 기능을 지원하며, 내 PC상의 아이콘들을 자유자재로 선택해 위젯 아이콘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 사용자가 마음대로 각각의 위젯 메뉴를 바탕화면에 놓을 수 있고, 바탕화면에 있는 일반적인 프로그램의 ‘바로가기’ 아이콘도 위젯바 메뉴에 올려 놓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개인 맞춤형 위젯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음은 앞으로 특정 기능을 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응용프로그램인 API를 공개해 사용자들이 원하는 용도에 맞는 ‘나만의 위젯’을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현호 어플리케이션플랫폼 개발팀장은 “다음의 위젯바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다음뿐 아니라 타 웹사이트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고 개방형 서비스로 진화하기 위한 웹 2.0 기반 플랫폼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위젯바는 다음웹사이트(http://widget.daum.net)에서 다운로드 받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