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최민희)는 이달 8일부터 4일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맞춰 현지에서 ‘DMB관’을 운영해 국내 선진 이동방송 기술을 소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DMB관은 산업자원부가 같은 기간 헬싱키에서 개최하는 ‘2006 핀란드 세계일류 한국상품전’에 설치될 예정이다. 방송위는 이번 행사가 북유럽에서 처음으로 DMB관을 운영·소개하는 자리로 의미있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 중 방송위 대표단(단장 정순경 방송정책실장·사진)은 핀란드 방송통신주무당국인 교통통신부의 이스모 코소넨 미디어정책국장과 만나 △국내 DMB 서비스 현황 소개 △핀란드 이동방송(DVB-H) 사업자 허가 현황 및 향후 상용화 계획 △디지털 방송전환 계획 등 양국의 이동방송 및 디지털 방송분야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