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 ‘디자이너 커뮤니티’가 국내 휴대폰업계 전반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디자인 전공 대학생을 선발, 운영해온 디자이너 커뮤니티가 참신한 아이디어 뿐 아니라 조직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기 때문. 팬택계열은 선발된 학생은 1년간 휴대폰 디자인 아이디어 제안 및 디자인 관련 조사를 진행하며 회사로부터 사무실 및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 받는다.
또 대학교수 및 회사 디자인 실무 담당자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로부터 주 1회 집중 토론과 연 2회 해외 세미나 및 디자인 발표회 등을 갖는다. 이런 특전으로 그동안 20여개 대학 55명의 학생들이 이 커뮤니티를 거쳐갔으며 이가운데 10여명은 현재 팬택의 디자이너로 채용돼 있다.
한편 팬택계열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스카이 멤버십사이트인 아이스카이(http://www.isky.co.kr)를 통해 제4기 디자이너 커뮤니티를 모집한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