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의 N 시리즈, S60 시리즈 스마트폰에 10개 이상의 언어로 정보를 제공하는 야후 검색 서비스가 내장된다.
AFP통신은 노키아가 야후와 이 같은 내용의 전 세계 배포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노키아는 지난달 말에도 ‘N80 인터넷에디션’ 스마트폰에 ‘야후 고(Yahoo Go)’를 내장, 야후의 사진공유 사이트인 플리커에 이미지를 쉽게 업로드하게 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야후 고’는 휴대폰 등에서 야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다.
랄프 에릭 쿤즈 노키아 부사장은 “멀티미디어 컴퓨터 사용자에게 이동중 인터넷을 검색,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을 제공하는 데 특별히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티안 린드홀름 야후 글로벌 모바일제품부문 부사장은 “노키아는 야후와의 제휴로 강력한 모바일 검색 솔루션을 수백만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키아와 야후는 작년 4월부터 모바일 기기를 통한 인터넷 서비스 부문에서 협력해 왔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