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러닝의 서비스 품질 향상이 주요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온라인 교육 집중력 향상 솔루션이 시장에서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지난해 설립된 신생기업인 메가브레인(대표 이재웅·사진 http://www.megabrain.co.kr)은 올들어 메가스터디 등 주요 수능 온라인 사이트에 자사의 e러닝 집중력 향상 솔루션인 ‘알파브레인’을 잇따라 공급한 데 이어 지난 8일부터 EBSi 수능방송에서도 서비스를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알파브레인’은 e러닝 사이트 강의창에 설치하기만 하면 온라인 강의 수강시 졸음을 방지하고 집중력을 향상시켜주는 솔루션이다. 이 회사 이강일 R&D 팀장이 고교 시절 기술을 개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회사는 올들어 메가스터디·에듀클럽·일교시닷컴·EBS 등의 수능 사이트에 제품을 공급한 데 이어 온라인 고시 및 B2B e러닝 기업 3∼4곳과도 추가 제품 공급을 협의중이다.
또 올초 이재웅 전 티맥스소프트 대표를 전문 경영인으로 영입, 올해 뇌파를 활용한 각종 사업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제품을 개발한 이강일 팀장은 “메가스터디가 지난달 실시한 알파브레인 만족도 조사에서 54%의 학생들이 학습에 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며 “올해 온라인 고시뿐 아니라 원격대학 및 대학을 대상으로 한 영업도 공격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