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네트웍스(대표 박양규)가 11일 국내 최초로 이동통신 3사와 연계한 실시간 기업형 멀티미디어 문자메시지 (MMS)를 선보였다.
삼성네트웍스 MMS는 자체 전송센터를 구축, 이동통신 3사와 연동테스트를 완료해 기업의 마케팅 목적에 따라 실시간으로 다양한 대용량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또 이통사에 따라 한글 기준 1000자에서 최대 2만5000자까지(영문은 2000자∼ 5만자) 전송 가능하며, 이미지는 300 ∼1MB 용량까지 서비스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모바일 카드 △모바일 쿠폰 모바일 고지서 등에서 다양한 응용 마케팅 서비스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건당 텍스트는 50원, 이미지를 함께 보낼 경우는 2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박중현 삼성네트웍스 솔루션사업부장(상무)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1대1 타깃 마케팅이 늘어나면서 메시징 시장이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라며 “MMS 시장에서도 국내 최초 사업자이자 일등 업체로 자리잡을 것” 이라고 밝혔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