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가 해외에 LCD TV와 반도체 공장을 잇따라 건설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EE타임스 등이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시바는 오는 2009년까지 유럽 내 판매를 늘리기 위해 폴란드에 LCD TV 공장을 세우며 대만에는 내년 말까지 자사 5번째 팹을 건설할 계획이다.
도시바는 폴란드 공장이 완공되는 2009년에는 유럽에서 32인치 이상 대형 LCD TV를 150만∼200만대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폴란드 공장은 영국 공장에 이은 두 번째 유럽 공장이며 현지에서 노동자 1000명을 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만에 세워지는 낸드플래시 메모리 공장은 월 10만장의 300㎜ 웨이퍼를 생산할 예정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