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리나라, 둘리 캐릭터 이용한 사업 확장

둘리나라, 둘리 캐릭터 이용한 사업 확장

 둘리나라(대표 김수정 http://www.dooleynara.co.kr)가 둘리 캐릭터를 활용한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70여개 업체와 ‘아기공룡 둘리’를 이용한 활발한 라이선스 사업을 벌이고 있는 둘리나라는 한룩스·라자가구·다고이·폰트릭스 등과 손잡고 조명·가구·스도쿠게임·캐릭터폰트 사업에 도전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조명제품으로 유명한 한룩스(HANLUX)는 아기 공룡 둘리의 등장인물들을 이용한 천장조명 제품 5종<사진>을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18일 선보인다.

 이달 말에는 종합가구업체인 라자가구(대표 송자현)에서 둘리 캐릭터를 이용한 키즈&주니어가구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둘리나라는 지난 5월 라자가구와 아기공룡 둘리를 사용한 키즈&주니어 전문가구 생산·판매 및 모든 캐릭터 사용에 관한 계약을 한 바 있다.

 보드게임 제작사인 다고이(대표 이광희 http://www.dagoy.co.kr)는 어린이를 위한 지능개발형 보드게임 ‘둘리 스도쿠’를 출시한다. 국내 출시 전에 독일에서 열리는 보드게임 페스티벌에서 먼저 선을 보이는 둘리 스도쿠는 이후 일반 보드게임 판매장과 할인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타입디자인 전문회사 폰트릭스(http://www.fontrix.co.kr)는 둘리 캐릭터를 이용한 캐릭터 폰트 개발을 완료했다.

 캐릭터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둘리체는 둘리의 통통하고 동글동글한 모양을, 도우너체는 깐따삐야 별에서 온따삐야 별로 가던중 지구에 불시착했다는 설정을 감안해 별 모양이 들어가는 폰트다. 내달 네이트닷컴을 통해 월 이용료 900원인 모바일 폰트 다운로드 사업을 론칭한다.

유수련기자@전자신문, penaga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