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정일재)는 국내 이동통신사업자 가운데 처음으로 정보기술서비스관리(ITSM) 분야에서 국제표준 인증규격인 ‘ISO 20000’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ITSM 국제표준 인증규격인 ISO20000은 전 세계 기업들의 IT 관련 조직이 배워야할 모범사례로 정의돼 있다.
LG텔레콤은 ‘정보기술인프라라이브러리(ITIL)’를 기반으로, 표준운영 프로세스에 따른 효율적인 업무처리 역량을 높이 평가받았다. 실제로 LG텔레콤은 IT시스템 관리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 지난 8월 전체 통신서버의 무장애 365일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고 무장애 1000일에 도전하고 있다.
LG텔레콤 정보기술실 송기봉 상무는 “ISO20000인증획득은 IT조직 및 시스템 관리 역량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향후 응용시스템을 포함한 전 분야의 ITSM 고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