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학대받는 아동 150명 초청 `꿈꾸는 세상­바다`행사

 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 동안 부산에서 학대 어린이 150여명을 초청, 지원금 6000만원을 전달하고 해양문화를 체험하는 ‘꿈꾸는 세상 - 바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박 2일 동안 어린이들은 해운대 아쿠아리움, 해양자연사 박물관 관람 그리고 유람선을 타고 오륙도를 둘러보는 다양한 해양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또한, 부산체신청 인터넷중독상담센터와 부산우편집중국 등도 견학한다.

이번 행사에는 유영환 차관, 황중연 본부장 등이 동행하여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선물도 증정한다.

유영환 정통부 차관은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라며 “어려운 상황에 있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학업에 더욱 정진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