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텔레콤(BT)이 중국 통신·네트워크 사업자 ZTE와 3세대(G)휴대폰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13일(현지시각) 셀룰러뉴스에 따르면 BT는 ZTE와 개발하는 휴대폰은 디지털오디오방송(DAB)과 3G 스트리밍 방식을 모두 지원할 것이며 내년 영국에서 출시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휴대폰 디자인·제조 등에 정확하게 얼마나 투자할 것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BT는 3G 휴대폰 개발로 휴대폰으로 TV·DAB 디지털라디오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3G 사업자와 계약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엠마 로이드 BT 모비오 매니징디렉터는 “DAB를 지원하는 3G 휴대폰 출시로 3G 이동통신 시장 매출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